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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방과후 · 2026-10-22

'국공립 1세반 대기 10.6개월'은 국공립 쏠림이 심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 국공립과 전국 평균의 격차는 4년 전과 똑같이 2.1개월이고, 밀린 것은 줄 전체입니다

2026년 10월 20일 서범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어린이집 입소 신청·대기 현황」이 공개됐고, 교육언론[창]이 10월 21일 오후 2시 34분에 이어서 보도했습니다. 전국 평균 입소대기는 2022년 말 5.3개월에서 2026년 6월 말 7.5개월로 늘었고, 국공립 1세반은 10.6개월입니다. 이 숫자는 '국공립에 사람이 몰려서 국공립만 길어졌다'로 읽히지만, 공개된 값을 연령반별로 빼 보면 결론이 달라집니다. 1세반에서 국공립과 전국 평균의 격차는 2022년 2.1개월, 2026년 6월 2.1개월로 같습니다. 0세반은 1.4개월에서 1.3개월, 2세반은 2.4개월에서 2.6개월입니다. 유형 간 격차는 4년 반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수위가 통째로 2.2~2.7개월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국공립을 포기하면 빨라진다'는 해법의 실제 크기는 1세반에서 2.1개월이며, 그 크기는 2022년과 같습니다.

전국 평균 입소대기 5.3→7.5개월, 국공립 1세반 7.9→10.6개월 — 정의는 '입소 신청일부터 입소 확정일까지'이고, 확정되지 않은 대기는 이 평균에 들어갈 수 없다자료는 국회 교육위원회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어린이집 입소 신청·대기 현황」(2026년 10월 20일 공개). 전국 어린이집 평균 입소대기: 2022년 말 5.3개월 → 2026년 6월 말 7.5개월(2.2개월 증가). 연령반별 전국 평균(2022년 → 2026년 6월): 0세반 3.9→6.2개월, 1세반 5.8→8.5개월, 2세반 5.8→8.0개월. 국공립어린이집: 0세반 5.3→7.5개월, 1세반 7.9→10.6개월, 2세반 8.2→10.6개월. 지역별 전체 평균(2026년 6월) 긴 곳: 세종 8.3, 서울 8.2, 경기 7.8, 부산 7.7, 대구 7.6개월 / 짧은 곳: 전북 6.2, 경북 6.3, 전남·광주 6.4, 경남 6.5개월. 지역별 1세반(2026년 6월): 서울 9.4, 세종 9.3, 부산 9.1, 대구·울산 각 9.0개월. 1세반 증가폭 최대: 세종 5.4→9.3개월(3.9개월), 대구 5.6→9.0개월(3.4개월)보도들이 공통으로 적은 정의는 '입소 신청일부터 입소 확정일까지'입니다. 종료 시점이 '확정일'이므로 아직 입소가 확정되지 않은 아동의 기다림은 이 평균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7.5개월은 '지금 등록하면 7.5개월 뒤에 들어간다'는 예측이 아니라 '들어간 아이들이 평균 7.5개월 걸렸다'는 기록입니다. 평균 산정 방식(입소 건수 가중 여부, 지역·연령 단순평균 여부)은 공개된 보도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전체 평균'과 '1세반 평균'은 분모가 다릅니다. 전체 평균은 모든 연령반을 포함하므로 '세종 8.3개월(전체)'과 '서울 9.4개월(1세반)'을 나란히 비교하면 안 되고, 같은 이유로 전국 전체 평균 7.5개월과 국공립 1세반 10.6개월의 차이 3.1개월을 유형 간 격차로 읽어도 안 됩니다. 같은 1세반끼리 비교한 격차는 2.1개월입니다. 보도 간 수치 차이도 하나 있습니다. 세계일보는 2022년 폐원 수를 341곳으로 적었으나, 연도별 합계(3,041+2,679+2,240+1,939+1,194=11,093)가 총계와 일치하는 값은 3,041곳입니다.
국공립과 전국 평균의 격차는 1세반에서 2022년 2.1개월, 2026년 6월 2.1개월로 같다 — 변한 것은 유형 간 선호 격차가 아니라 줄 전체의 수위다산식은 같은 연령반에서 '국공립 평균 − 전국 평균'이며, 기준은 2022년(연말)과 2026년 6월 말. 1세반: 7.9−5.8=2.1개월 → 10.6−8.5=2.1개월(변동 0.0개월). 0세반: 5.3−3.9=1.4개월 → 7.5−6.2=1.3개월(변동 −0.1개월). 2세반: 8.2−5.8=2.4개월 → 10.6−8.0=2.6개월(변동 +0.2개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자체의 증가폭은 0세반 2.3개월, 1세반 2.7개월, 2세반 2.2개월(소수 첫째 자리 공개값 기준. 보도는 0세반 증가폭을 2.4개월로 표기했는데, 공개된 3.9→6.2 값으로 계산하면 2.3개월이며 이 차이는 반올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 측: 2022년~2026년 상반기 폐원 1만 1,093곳 중 국공립은 355곳(3.2%)격차가 4년 반 동안 0.2개월 이내로 거의 움직이지 않은 반면 대기 자체는 2.2~2.7개월 올랐습니다. 이것은 '국공립 쏠림이 심해졌다'는 해석과 맞지 않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바뀌는 판단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국공립을 포기해 벌 수 있는 시간은 1세반에서 2.1개월이고 그 크기는 2022년과 같으므로, 유형을 바꾸는 것으로 8.5개월이라는 전국 평균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둘째, 거꾸로 국공립을 1순위로 두는 비용도 1세반에서 2.1개월로 커지지 않았으므로 국공립 선호를 포기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등록 가능한 3개소 중 적어도 한 칸을 다른 유형에 쓰는 배분이 합리적인 근거가 이 2.1개월입니다. 국공립 대기 증가를 '국공립 공급 감소'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폐원 1만 1,093곳에서 국공립은 355곳뿐입니다.
폐원 1만 1,093곳의 92.2%는 가정·민간어린이집이고 1위 사유는 '아동 감소'(43.9%)다 — 대기를 줄이겠다는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만 끝난 상태로 아직 공포되지 않았다폐원(2022년~2026년 상반기, 4년 6개월): 총 1만 1,093곳. 연도별 2022년 3,041 / 2023년 2,679 / 2024년 2,240 / 2025년 1,939 / 2026년 상반기 1,194곳. 유형별 가정어린이집 6,949곳 + 민간어린이집 3,284곳 = 1만 233곳(92.2%), 국공립 355곳(3.2%), 나머지 505곳(4.6%). 지역별 누적 경기 3,234 / 서울 1,502 / 경남 994 / 전남·광주 633 / 경북 609 / 충남 603 / 인천 594곳. 사유별 아동 감소 4,871곳(43.9%), 경영 문제 3,477곳(31.3%), 두 사유 합계 75.3%. 참고 구성비는 기준 시점이 다름: e-나라지표 수록 보육통계(국가승인통계 제154007호) 2023년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2만 8,954곳 중 국공립 6,187곳(21.4%)·민간·가정 1만 9,578곳(67.6%)이며, 전체 어린이집은 2022년 3만 923곳에서 2023년 2만 8,954곳으로 6.4% 감소, 이용 아동은 109만 5,450명에서 101만 1,813명으로 7.6% 감소. 제도: 교육부는 2026년 7월 21일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발표해 7월 22일~8월 31일 40일간 입법예고했고, 영아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영아반과 유아반을 동시에 운영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음. 국가법령정보센터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 이력(2026년 10월 22일 확인) 기준 최근 공포는 2026년 5월 8일(교육부령 제382호)·시행 2026년 5월 12일이며 이후 공포된 개정 없음폐원 유형 비중 92.2%는 '문을 닫은 시설만' 모은 숫자이고, 2023년 말 구성비(국공립 21.4%, 민간·가정 67.6%)는 '전체 시설'의 숫자입니다. 기준 시점과 모집단이 모두 다르므로 두 비율을 나누어 '몇 배'라고 계산하면 안 되고, 읽을 수 있는 것은 방향뿐입니다. 전체 시설의 5곳 중 1곳 가까이가 국공립인데 폐원에서는 100곳 중 3곳만 국공립이었다는 방향입니다. '아동 감소'가 폐원 1위 사유(43.9%)인데 대기는 길어진 것도 모순이 아닙니다. 전국 이용 아동은 7.6% 줄었지만(2022→2023년) 특정 지역·특정 연령반의 수요는 그 비율대로 줄지 않습니다. 세종 1세반이 5.4→9.3개월로 3.9개월 늘어난 동시에 전북 전체 평균이 6.2개월로 전국에서 가장 짧은 것이 그 예입니다. 제도 측면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시점입니다. 영아반·유아반 동시 운영 의무를 완화하는 개정안은 입법예고가 2026년 8월 31일에 끝났지만 2026년 10월 22일 기준 공포된 시행규칙에는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11월 신청 시즌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이 개정을 전제로 대기가 짧아질 것으로 보고 등록을 미루면 안 됩니다.

2026년 10월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어린이집 입소 신청·대기 현황」과 어린이집 폐원 현황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같은 날 국민일보(김상기 선임기자, 6시 41분 게재·6시 42분 수정), 베이비뉴스(이유주 기자, 11시 12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11시 33분 게재·17시 18분 수정), 세계일보(소진영 기자, 20시 게재·21시 51분 수정)가 보도했고, 교육언론[창](이장원 기자)이 10월 21일 14시 34분 입력·18시 55분 수정으로 이어서 보도했습니다. 숫자를 먼저 정리하겠습니다. 전국 어린이집 평균 입소대기 기간은 2022년 말 5.3개월에서 2026년 6월 말 7.5개월로 2.2개월 늘었습니다. 연령반별 전국 평균은 0세반 3.9→6.2개월, 1세반 5.8→8.5개월, 2세반 5.8→8.0개월입니다. 국공립어린이집만 따로 보면 0세반 5.3→7.5개월, 1세반 7.9→10.6개월, 2세반 8.2→10.6개월입니다. 지역별 전체 평균(2026년 6월)은 세종 8.3개월, 서울 8.2개월, 경기 7.8개월, 부산 7.7개월, 대구 7.6개월이 전국 평균보다 길고, 전북 6.2개월, 경북 6.3개월, 전남·광주 6.4개월, 경남 6.5개월이 짧습니다. 1세반만 떼어 보면 서울 9.4개월, 세종 9.3개월, 부산 9.1개월, 대구와 울산이 각 9.0개월이며, 4년 반 동안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5.4→9.3개월, 3.9개월 증가)과 대구(5.6→9.0개월, 3.4개월 증가)입니다. 공급 쪽 숫자는 이렇습니다. 2022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4년 6개월 동안 폐원한 어린이집은 1만 1,093곳이고, 연도별로 2022년 3,041곳, 2023년 2,679곳, 2024년 2,240곳, 2025년 1,939곳, 2026년 상반기 1,194곳입니다. 유형별로는 가정어린이집 6,949곳과 민간어린이집 3,284곳이 합쳐 1만 233곳으로 전체의 92.2%이고, 국공립은 355곳으로 3.2%, 나머지 505곳이 4.6%입니다. 지역별 누적 최다는 경기 3,234곳, 서울 1,502곳, 경남 994곳, 전남·광주 633곳, 경북 609곳, 충남 603곳, 인천 594곳 순입니다. 폐원 사유는 아동 감소 4,871곳(43.9%), 경영 문제 3,477곳(31.3%)으로 두 사유가 75.3%입니다. 보도들이 공통으로 적은 입소대기 기간의 정의는 '입소 신청일부터 입소 확정일까지'입니다. 서 의원은 "저출생으로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정작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8개월, 국공립어린이집은 10개월 넘게 기다려야 하고 그 기간마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0~2세 영아반 입소대기를 줄일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 자료에서 가장 크게 보도된 숫자는 '국공립 1세반 10.6개월'입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해석으로 이어집니다. 국공립에 사람이 몰려서 국공립만 유독 길어졌고, 그러니 국공립을 늘리거나 국공립을 포기해야 한다는 해석입니다. 그런데 공개된 값을 연령반별로 직접 빼 보면 그 해석이 데이터와 맞지 않습니다. 계산은 단순합니다. 같은 연령반에서 '국공립 평균 − 전국 평균'을 구하면 됩니다. 1세반은 2022년에 7.9 − 5.8 = 2.1개월이었고, 2026년 6월에 10.6 − 8.5 = 2.1개월입니다. 소수 첫째 자리까지 공개된 값 기준으로 완전히 같습니다. 0세반은 2022년 5.3 − 3.9 = 1.4개월에서 2026년 6월 7.5 − 6.2 = 1.3개월로 오히려 0.1개월 줄었습니다. 2세반은 2022년 8.2 − 5.8 = 2.4개월에서 2026년 6월 10.6 − 8.0 = 2.6개월로 0.2개월 늘었습니다. 세 연령반 모두 격차의 변동이 0.2개월 이내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기 자체는 0세반 2.3개월, 1세반 2.7개월, 2세반 2.2개월 늘었습니다. 격차는 거의 그대로인데 수위가 통째로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학부모가 쓸 수 있는 행동의 크기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국공립 쏠림이 심해졌다'가 사실이라면 국공립을 포기하는 전략의 효과도 해마다 커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치는 그 효과가 1세반에서 2.1개월로 4년 전과 같다고 말합니다. 2022년에 국공립 대신 다른 유형을 택해 벌 수 있었던 시간이 2.1개월이었고, 2026년 6월에도 2.1개월입니다. 즉 국공립을 포기해도 8.5개월이라는 전국 평균 자체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것은 유형을 바꿔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거꾸로 읽으면 이런 조언도 가능합니다. 국공립을 1순위로 두고 싶은 가구가 치러야 하는 추가 대기는 1세반에서 2.1개월이고, 그 크기는 4년 동안 커지지 않았습니다. 국공립 선호 자체를 포기해야 할 만큼 비용이 커진 것은 아닙니다. 바뀐 것은 선택이 아니라 출발선입니다.

그러면 수위는 왜 올라갔을까요. 폐원 자료를 겹쳐 보면 구조가 보이고, 그 구조는 통념과 반대 방향입니다. 폐원 1만 1,093곳 중 국공립은 355곳, 3.2%입니다. 사라진 공급의 92.2%는 가정어린이집(6,949곳)과 민간어린이집(3,284곳)입니다. 즉 대기가 가장 긴 유형과 가장 많이 사라진 유형이 서로 다릅니다. 국공립 대기가 10.6개월까지 늘어난 것을 '국공립이 줄어서'로 설명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기준을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폐원 유형 비중 92.2%는 2022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문을 닫은 시설만 모은 숫자이고, 전체 시설이 어떤 유형으로 구성돼 있는지는 다른 통계입니다. e-나라지표에 실린 보육통계(국가승인통계 제154007호) 2023년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은 2만 8,954곳이며 그중 국공립이 6,187곳(21.4%), 민간·가정이 1만 9,578곳(67.6%)입니다. 같은 통계에서 전체 어린이집은 2022년 3만 923곳에서 2023년 2만 8,954곳으로 6.4% 줄었고, 이용 아동은 109만 5,450명에서 101만 1,813명으로 7.6% 줄었습니다. 두 숫자의 기준 시점이 다르므로 '폐원의 92.2%'를 '시설의 67.6%'로 나누어 몇 배라고 말하는 계산은 할 수 없습니다. 읽을 수 있는 것은 방향뿐입니다. 전체 시설에서 5곳 중 1곳 가까이가 국공립인데 폐원에서는 100곳 중 3곳만 국공립이었다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폐원 사유 1위가 '아동 감소'(4,871곳, 43.9%)라는 점이 역설의 마지막 조각입니다. 아이가 줄어서 문을 닫은 시설이 가장 많은데, 남은 아이들의 대기는 길어졌습니다. 두 사실이 모순이 아닌 이유는 줄어든 아이와 사라진 자리가 같은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체 이용 아동은 7.6% 줄었지만(2022→2023년), 특정 지역의 특정 연령반 수요는 그 비율대로 줄지 않습니다. 세종이 1세반에서 5.4개월에서 9.3개월로 3.9개월 늘어난 것이 그 예입니다. 같은 기간 전북의 전체 평균은 6.2개월로 전국에서 가장 짧습니다. 전국 합계가 줄어드는 동안에도 수요가 모이는 곳에서는 줄이 길어집니다. 이것이 '저출생이니 자리가 남을 것'이라는 기대가 개별 가구에서 어긋나는 이유입니다.

숫자를 그대로 자기 상황에 대입하기 전에 세 가지를 짚어야 합니다. 첫째, 정의입니다. 보도들이 공통으로 적은 정의는 '입소 신청일부터 입소 확정일까지'입니다. 종료 시점이 '확정일'이라는 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대기는 측정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열 달을 기다리는 중인 아동의 기다림은 입소가 확정되기 전까지 이 평균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7.5개월'은 '지금 줄 끝에 서면 7.5개월 뒤에 들어간다'는 예측이 아니라, '들어간 아이들이 신청부터 확정까지 평균 7.5개월 걸렸다'는 기록입니다. 평균을 어떻게 산출했는지(입소 건수로 가중했는지, 지역·연령을 단순 평균했는지)는 공개된 보도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숫자는 개별 가구의 대기 예측값이 아니고, 아래에서 제시하는 역산도 전국 평균을 기계적으로 적용한 참고치일 뿐 특정 아동의 대기 기간을 뜻하지 않습니다. 둘째, 분모입니다. '전체 평균이 가장 긴 곳은 세종 8.3개월'과 '1세반이 가장 긴 곳은 서울 9.4개월'은 서로 다른 모집단의 숫자입니다. 전체 평균은 0세부터 유아반까지 모든 연령반을 포함하고, 1세반 평균은 1세반만 봅니다.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서울이 세종보다 1.2개월 길다'고 읽으면 틀립니다. 같은 이유로 전국 전체 평균 7.5개월과 국공립 1세반 10.6개월의 차이 3.1개월을 '국공립 프리미엄'으로 부르는 것도 과장입니다. 같은 1세반끼리 비교한 격차는 2.1개월입니다. 셋째, 검산입니다. 세계일보 보도는 2022년 폐원 수를 341곳으로 적었는데, 다른 네 매체는 3,041곳으로 적었습니다. 연도별 수치를 더해 보면 3,041 + 2,679 + 2,240 + 1,939 + 1,194 = 1만 1,093으로 총계와 정확히 맞고, 341로 더하면 8,393이 되어 총계와 2,700곳 어긋납니다. 3,041이 맞는 값입니다. 공개 자료를 옮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런 차이는 합계와 맞춰 보면 대부분 걸러집니다. 마지막으로 제도 쪽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2026년 7월 21일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발표하고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 개정안에는 신도시 개발이나 대규모 공동주택 재건축 등으로 영아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영아반과 유아반을 동시에 운영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유아반에는 남는 정원이 있고 영아반에는 대기가 쌓이는 문제를 풀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 이력을 2026년 10월 22일 기준으로 확인하면, 가장 최근 개정은 2026년 5월 8일 공포(교육부령 제382호)·5월 12일 시행이고 그 이후 공포된 개정은 없습니다. 입법예고가 끝난 지 50여 일이 지났지만 아직 공포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번 11월 신청 시즌은 바뀌기 전 규칙으로 치러집니다.

그래서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어린이집 등록대기를 오늘 등록하는 것입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의 공식 안내는 어린이집 등록대기 등록 시점을 '연중 수시 가능'으로 적고 있고, 우선순위 해당 여부는 '등록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2027학년도 입소·입학 신청이 11월 2일에 열리지만, 어린이집 등록대기는 그 날짜와 무관하게 지금 등록할 수 있고 등록을 하루라도 앞당기는 것이 그대로 순위에 들어갑니다. 등록 가능한 기관 수는 미재원 아동 3개소, 재원 아동 2개소입니다. 점수는 1순위 항목당 100점이고 3자녀 이상 가구 또는 맞벌이는 각 200점, 맞벌이이면서 3자녀 이상이면 700점, 2순위는 항목당 50점이며, 2순위 항목만 있는 경우에는 합계가 같거나 높아도 1순위를 앞설 수 없습니다. 이번 자료가 그 위에 더해 주는 조언은 세 칸의 배분입니다. 같은 1세반에서 국공립과 전국 평균의 격차가 2.1개월이라는 것은, 세 칸을 모두 국공립으로 채우는 선택의 비용이 평균적으로 두 달 남짓이라는 뜻입니다. 국공립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세 칸 중 적어도 한 칸은 다른 유형에 쓰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날짜도 역산해 두십시오. 전국 평균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1세반 8.5개월은 오늘(2026년 10월 22일) 등록할 때 2027년 7월 초, 국공립 1세반 10.6개월은 2027년 9월 초에 해당합니다. 거꾸로 2027년 3월 입소를 목표로 평균을 그대로 적용해 역산하면 1세반은 2026년 6월 중순, 국공립 1세반은 2026년 4월 중순이 등록 시점이 됩니다. 이미 지난 날짜입니다. 이 계산의 뜻은 '3월 입소는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복직 시점을 3월에 맞춰 놓고 등록을 11월로 미루는 계획은 전국 평균과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복직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등록 날짜를 먼저 확보하고, 그다음에 대안을 함께 준비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세 가지를 하십시오. 첫째,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에서 어린이집 등록대기를 등록하고, 맞벌이나 3자녀 이상에 해당한다면 그 항목이 등록 정보에 반영됐는지 확인하십시오. 둘째, 세 칸을 국공립·민간·가정으로 섞어 배분하고, 거주 지역의 1세반 대기가 전국에서 긴 쪽(서울 9.4개월, 세종 9.3개월, 부산 9.1개월, 대구·울산 각 9.0개월)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십시오. 셋째, 유치원도 함께 고려한다면 10월 28일에 유보통합포털에서 공개되는 기관별 모집요강을 읽고 11월 2일 신청 일정을 달력에 적어 두십시오. 유치원은 접수 기간 안에만 넣으면 접수 시각이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추첨이지만, 어린이집 등록대기는 등록일이 그대로 순위가 됩니다. 오늘 단 하나만 처리한다면 그것은 어린이집 등록대기 등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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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육언론[창] — "어린이집 보내기 너무 힘들어요"...젊은 부모들, 아이 낳고도 '한숨'(서범수 의원 자료 분석, 전국 평균 5.3→7.5개월, 연령반별 0세 3.9→6.2·1세 5.8→8.5·2세 5.8→8.0개월, 국공립 1세반 7.9→10.6개월, 폐원 1만 1,093곳·연도별 수치·가정 6,949+민간 3,284=92.2%·경기 3,234곳, 사유 아동감소 4,871곳 43.9%·경영문제 3,477곳 31.3%, 지역별 세종 8.3·서울 8.2·경기 7.8개월, 서범수 의원 발언 인용, 2026.10.21 14:34 입력·18:55 수정, 이장원 기자)
출처: 베이비뉴스 — [2026 국정감사] 어린이집 1만 1000곳 폐원했는데…영아반 입소대기 8개월 넘어(국공립 연령반별 0세 5.3→7.5·1세 7.9→10.6·2세 8.2→10.6개월, 유형별 폐원 가정 6,949·민간 3,284·국공립 355곳, 지역별 폐원 7개 시도, 1세반 지역별 서울 9.4·세종 9.3·부산 9.1·대구 9.0·울산 9.0개월, 대구 5.6→9.0·세종 5.4→9.3개월, 2026.10.20 11:12, 이유주 기자)
출처: 국민일보 — '하늘의 별따기' 어린이집⋯ 국공립 1세반 입소대기 10.6개월(입소대기 정의 '입소 신청일부터 입소 확정일까지', 지역별 짧은 곳 전북 6.2·경북 6.3·전남광주 6.4·경남 6.5개월, 연도별 폐원 2022년 3,041곳 등, 0~2세 영아기와 육아휴직 종료·복직 시점이 겹친다는 설명, 2026.10.20 06:41 게재·06:42 수정, 김상기 선임기자)
출처: 헤럴드경제 — 전국 국공립어린이집 1세반 평균 대기 10개월…'부모 복직 어쩌나'(서범수 의원이 10월 20일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 지역별 폐원 경기 3,234·서울 1,502·경남 994·전남광주 633·경북 609·충남 603·인천 594곳, 1세반 대구·울산 각 9.0개월, 2026.10.20 11:33 게재·17:18 수정, 한지숙 기자)
출처: 세계일보 — 어린이집 줄폐원에… 입소대기 2개월 더 늘었다(입소대기 정의 '입소 신청부터 입소 확정일까지의 기간', 지역별 전체 평균 상·하위, 2022년 폐원 수를 341곳으로 표기해 다른 매체의 3,041곳 및 연도별 합계와 어긋나는 점 확인용, 2026.10.20 20:00 게재·21:51 수정, 소진영 기자)
출처: e-나라지표 — 어린이집 시설수 및 아동수 현황(보육통계, 국가승인통계 제154007호 '어린이집 및 이용자통계'. 2023년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2만 8,954곳·국공립 6,187곳 21.4%·민간·가정 1만 9,578곳 67.6%, 2022년 3만 923곳에서 6.4% 감소, 이용 아동 109만 5,450명→101만 1,813명 7.6% 감소)
출처: 머니투데이 —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영아반 입소대기 완화 시행령 개정(교육부 2026년 7월 21일 발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7월 22일~8월 31일 40일간 입법예고, 영아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영아반·유아반 동시 운영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시행규칙에 명시, 국공립 설치 의무 500~1,000세대 범위 조례 조정, 2026.07.21 12:00, 정인지 기자)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연혁(2026년 10월 22일 확인 기준 최근 공포 2026년 5월 8일 교육부령 제382호·시행 2026년 5월 12일, 이후 공포된 개정 없음)
출처: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보건복지부) — 등록대기 신청안내(어린이집 등록대기 '연중 수시 가능', 미재원 아동 3개소·재원 아동 2개소, 우선순위 해당 여부는 '등록일' 기준, 1순위 항목당 100점·3자녀 이상 또는 맞벌이 각 200점·맞벌이+3자녀 이상 700점·2순위 항목당 50점, 2순위만 있으면 합계가 같거나 높아도 1순위를 앞설 수 없음)
출처: 유보통합포털(교육부) — 어린이집·유치원 통합 검색·신청 창구(2027학년도 자녀 등록·모집요강 공개 10월 28일, 입소·입학 신청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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